한 달 전쯤에 구입해서 한글날에 처음 입었어요.
가을 옷은 처음 구입했는데 받아보니 생각보다 안감인 기모가 넘 부드럽고 옷라인도 예쁘고 만족했는데요
첫 라이딩 다녀와서 완전 감동했어요.
충주에서 충주댐에 가는 과정에서 내리막 내리내리꽂다 봉분처럼 볼록올라갔다 내려가는 아치형 목조다리같은 걸 지나가는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안밟고 내려가다 아스팔트길과 아치형오르막 오르는 턱에 덜컹 떨어질뻔해서 브레이크를 살짝 잡고 내려섰는데 턱이 너무 높아 나가 떨어졌어요.
잠깐 정신을 잃고 일어났는데 오른쪽 어깨에 피가나고 얼굴 손, 무릎 타박상 입었어요.
집에와서 옷을 벗고 옷이 얼마나 상했나 살펴봤지요.
어머나! 속에 입은 옷 등산용 짧은 티는 찢어졌는데 자전거 상의와 하의는 하나도 표가 없어 몸에 상처난 부분에 닿는 옷의 부분을 꼼꼼히 찾아봐도 아무렇지 않은 거에요.
처음 사 입은 이요브 완전 감동이었어요.
이제까지 잊고있다 어제 새재자전거길 이화령 넘으면서 입고 생각이 나서 후기 올려봅니다.